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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뜻밖의 등짝스매싱을 당하고...
남은 김밥으로 라면 끓여서 함께 먹는데 정말 맛있네요.
어릴 땐 김밥보다 햄버거나 치킨이 좋았는데...
나이 드니 이처럼 심심한 김밥도 참 잘 들어갑니다.
특히 꼬다리 좋아하는데 역시나 아들녀석은 싫다네요.
어릴 적 아버지가 제게 물었을 때도 꼬다리 싫어했다하고 김밥 말고 아메리카나 햄버거 사달랬다고 하던데 참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ㅎㅎㅎ
아침부터 등짝 맞은 김에 김밥 먹으며 여러 생각에 잠시 시간을 뺐겨봅니다.
아이도 절 닮았는데 아직 5살 편식 심한 아이인데 유부초밥은 혼자서 12개를 먹어버립니다 ㅠㅠ
둘째도 잘 먹어서 이젠 기성품 1봉으로 안되요
와사비 + 스팸 + 참치 김밥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