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아침엔 등원도우미선생님께 맡기고 저녁하원하면 제가 혼자 보고 있습니다.
지난월요일엔 그나마 제가 늦게 마치는 날이라 하원도 돌봄선생님께서 도와주신후 10시반에 자는 아이 데리고 집으로 왔어요
그리고 어제 화요일 집에서 목욕하는데 봤더니 등이 저렇게 되어있네요
아프다고 하진 않고 등이 왜이래 하고 물었더니 ‘쉿’ 하며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는 제스춰를 하는데
어린이 집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그런건지
등하원 선생님이 그날 하원후에 목욕을 시켰다는데 때를 밀어주다 그랬는지 제가 안아주다가 쓸렸는지
26개월이라 말은 못하니 답답은 하고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어린이집은 일년정도 다녔는데 무슨일이 있었으면 알림장으로나 바로 전화해서 이렇다 저렇다 말해주셨던 곳이고
그냥 답답하고 내눈에 보이는게 다른사람눈엔 어떻게 보이는지 한번 물어보려 글올려 봅니다
ㅠㅠ
- 작년에도 동일한 일이 있었다며 설명을 막 해주셨어요.
여쭐때도 최대한 배려하며 여쭸어요. 아이들 놀며 다치는 상황 다반사니까 이런 얘기도 하면서.. (일일교사 해서 정신없는 것 누구보다 잘 안다고 뭐 이런 식으로 얘길.. 저는)
등하원 선생님 하고도 꼭 얘기 나누세요.
/Vollago
돌봄선생님께도 보여드리고 “언제 그랬는지 모르나 잘 살펴 봐주세요”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렸습니다
두군데다 믿고 맡기고 있는터였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믿고 봐달라 할터라
그냥 어디서 부딪혔거니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저도 더 신경써서 아이를 지켜보고 같은 일이 일어나거나 새로운 것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속은 너무 상하네요 ㅠㅠ 저랑같이 있을때 생긴거였다면 더더욱이요)
댓글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