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없이 자게 하고 싶어요. ㅠㅠ
처음엔 허전할까봐 덮어준거였는데 4개월쯤부터는 이불 없음 잠을 못자요.
문제는
전에 육아당에 글 올린 적도 있는데 아기가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고 잡니다.
깊이 잠들면 제가 내리기는 하는데 새벽에는 아무래도 확인하기가 힘들잖아요...ㅠ
이제야 되집기 하는데 뒹굴거리다가 이불 감길까봐 무서워요.
자다가 발로 차더라도, 몸은 안 덮어도 다시 끌어올려 얼굴은 꼭 덮어요.
아기들 이불 잘 안 덮고 발로 찬대서 덮어준거였는데
왜 이런것까지 아기 아빠를 닮았는지 흑
한달전쯤 안 덮어줬는데 잠을 못자고 계속 울더라구요.
ㅅ삼십분을 계속 울면서 내복 상의를 얼굴쪽으로 잡아당기는 시늉을 해서 그냥 줬어요.
어제도 안 줘보려고 했는데 바로 울기 시작했고요.
그냥 울리는 수밖에 없겠죠...?
혹시 도움될까싶어 한동안 보드라운 인형을 같이 넣어줬는데
그건 그냥 발 받침대로 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