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de.js 창시자 라이언 달이 독일에서 열린 JS컨퍼런스에서 TypeScript를 기반으로한 Deno를 소개 했네요.
Node가 자신과 다른 방향으로 간 것에 대한 미안함 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네요. 덕분에 정말 잘 쓰고 있는데...ㅠㅠ
Node의 여러 문제에 대해 고민했을 테고 그것에 반전을 꾀하려고 나름 고생한 흔적이 보입니다.
Node.js의 설계가(자신 포함) 잘못 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이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음을 고백함과 동시에
이것을 개선하기 위해 Deno를 가져 왔습니다. Deno는 보안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Deno라는 랭귀지 역시 반전을 꾀하는 이름으로 칭한 건 아닌가도 싶구요.
Node 를 반 잘라서(No | de) 앞 뒤로 바꾸면 de | No 가 되는데 그걸 다시 붙여 쓰면 Deno가 되죠.
천재의 리벤지 작명인가 싶구요.
NPM으로 확장의 편의성이 충분히 올라갔지만 막상 로컬에 설치된 것을 보면 끔찍하기는 했습니다.
그걸 관리하는 Package.JSON도 마찬가지구요.(열어보기도 싫더라구요)
Node.js가 뜬 것도 아이작 슐레이터의 NPM 덕분에 떴긴 한데 그 공을 충분히 인정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심플함을 추구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NPM에 대한 Problem/Solution도 Deno를 통해 선보입니다.
MicroSoft가 만든 TypeScript를 극찬해서 잠깐 좀 찾아봤습니다. 배워둬야 겠더군요.
삼성이 Joyent를 인수했는데 강연을 듣고 보니 Node.js 주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네요. ㄷㄷ
역시 창시자가 본인이 만든거 까면서 이야기 하는데 재밌네요 ㅎㅎㅎ
참고로 Node.js는 PHP, ASP, JAVA, PYTHON 등과 같이 서버 사이드 랭귀지 이며
라이언이 Joyent에서 근무 시 Flicker에 이미지를 업로드 하는 도중에
얼마나 올라갔는지 피드백을 받으려면 서버에 쿼리를 날려서 확인해야 하는 것을 알고
이 부분의 개선을 생각하다 구글 크롬 V8엔진의 자바스크립트를 이용해 만든 언어입니다.
제 서버도 Node.js + mongoDB로 해 놔서.. http://www.thinkiapp.com
더 좋은게 나오면 언제든지 갈아탈 자세입니다.
근데 이 따근따끈한게 뭔가 믿음직스러운게 있는 느낌적 느낌으로 다가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