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적당한 수준의 딜이라고 생각해서 샤오신 패드 플러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확인해 봤더니 USB-C 3.1이 달려 있어서 비디오 입출력을 지원하네요.
HDMI 커넥터를 연결하면 'PC 모드'를 이용해서 삼성 덱스처럼 사용할 수 있고,
외부 입력을 받아서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
쿠팡에서 11인치 모니터 가격을 검색해 보면 태블릿 구입가와 비슷하니까,
이건 태블릿을 샀더니 모니터도 주네~ 수준입니다.
**수정** HDMI로 외부 비디오 입력이 가능한지는 확인이 되지 않네요. Lenovo One이라는
서비스를 사용하면 폰이나 PC의 영상을 테블릿에 띄울 수 있다는 것 같은데, 자세한 사항은
중문 웹페이지에 나와 있어서 해독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캐스트 기능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아쉬운 점을 찾는다면 태블릿의 화면비율이 (2000x1200, 5:3) 모니터의 16:9와 맞지 않아서
좌우측에 필러박스가 생긴다는 점이고,
태블릿 자체의 스펙상 무게가 520g라서 휴대하기 약간 버겁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성능이 양호해서 하나 정도 더 비축해 놓을까 하는 욕심이 살짝 드는데 참아야겠죠..
성능이 훨씬 낫고 무게도 더 가벼운 프로 버전이 언젠가는 좋은 딜로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