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3D프린터를 하나 개발하고자 합니다.
예전에 들었다놨다 하다가 퇴사하고 제가 직접 개발 해 보려고 하는 프로젝트 인데요,
제가 개발하고자 하는 제품은
- 출력물의 크기가 70mm * 70mm * 70mm 정도 되는 보우덴타입의 제품입니다.
- 크기는 매우 작아서 성인남성 2/3뼘 정도 됩니다.
- 핸드폰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 크라우드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출력 및 제품 상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출력 속도는 40mm/s 정도 됩니다.
- 카매라로 출력상태 확인 및 타임랩스 촬영이 가능합니다.
- 챔버형이고 에어필터가 달려있어 미세먼지 걸러줍니다.
- 디자인도 예쁩니다(?)
- 가격은 35만원 입니다.
여기계신 분들이라면 구매의사가 어떠신지요?
1. 가격대비 출력물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안된다
2. 작으면 아무데나 둘 수 있어서 좋다.
여기계신 분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저는 취미로 베드 15cm짜리 프린터를 쓰는데 10cm 넘는 출력물의 비율이 1/3~1/4 정도는 되는거 같습니다.
그 가격의 취미용 완제품이면
https://dyairkore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260&cate_no=48&display_group=1
이거랑 경쟁해야 할거 같은데, 부가기능과 소형이라는 걸로 출력물 크기차이를 이길수 있을까요?
플래시포지 파인더는 실제로 보면 너무 커서 집에 둘 곳이 애매하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제품을 기획해봤습니다.
저처럼 직접 3D디자인 하는 사람을 마케팅대상으로 보고 계시진 않은 것 같네요
인형같이 작고 이쁜 물건을 폰으로 바로 뽑아내는 컨셉이 성공하려면 출력물 퀄이 보통 프린터보다는 훨씬 좋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쪽은 레진 대비 FDM이 장점을 갖기 어렵지 않나요?
더구나 3D모델이 아무리 예뻐보여도 결국 단색 출력물의 밋밋함으로 쉽게 질릴텐데요...
막상 출력해보면 100mm이상 가는 물건을 출력할 일이 거의 없거든요.
다만 전체적으로 챔버를 빠방하게 + 더 세밀한 출력 하게 한다면 저는 구매할 것 같습니다.
다만 필라멘트는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거치대 포함!
70mm^3은 너무 작을 것 같습니다.
200mm^3 정도의 프린터를 쓰고 있는데, 이것도 아쉬운 경우가 많거든요.
가격까지 생각해본다면, 크기는 좀 컸으면 좋겠습니다.
Core XY, Linear Bearing Rail 구조를 가진 프린터를 마진을 최소로 잡고 가장 저렴하게 제공한 후에 열거하신 부가기능을 사용자가 별도 구매(여기에서 운영 이익을 얻어야죠. 프린터가 잉크에서 이익을 얻듯이...) 해서 쉽게 업그레이드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요즘 추세에 더 맞지 않을까 합니다.
출력 품질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