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매직패스(에버랜드 등도 비슷한 제도 포함)가 불편한 이유는
계급차이가 어쩌고,
부자가 어쩌고,
상대적 빈곤을 느끼고 어쩌고,
정의와 평등 개념이 등장하고...
다 핵심적인 이야기는 아닌거 같고
핵심은 이거 아닌가요?
0.매직패스 제도가 있건 없건 상관 없이, 종일권으로 입장한 사람들이 종일권 권리를 충분히 행사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1. 나는 정식으로 종일권을 사서 들어 왔는데 사람이 미어 터져서 한개 탈려면 줄을 한시간씩 서야해서 종일권을 정상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함.
2.롯데월드는 입장인원을 제한하든지 해서 종일권 이용자가 정상적(20분 이내 탑승)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매직패스 쓰던 말던 종일권 이용자는 불만 없음.
(2-1.그런데 줄을 오래 설수록 매직패스의 가치가 올라가니깐 롯데월드는 절대 안그럴듯)
비슷한 예로,
유료 고속도로 들어 왔는데 치 막혀서 국도보다 느린 경우, 엄청 짜증나는거랑 비슷함.
비행기에서 퍼스트 클래스 있어도 논란이 안되는 이유가, 이코노미 티켓 산 사람도 비행기 타고 목적지 가는데 큰 불편이 없기 때문인거 같네요.
일반석 구매자의 권한을 지켜주기 때문에 퍼스트 클래스 있건 없건 욕하지 않음. 오히려 퍼스트 클래스 있어서 이코노미 좌석이 저렴할 스도 있겠다라고 생각하기도하네요.
끄적끄적...
2-3시간 대기는 의도된 것입니다
대기 없이 그사람들이 돌아다니면
정원을 줄여야 하고 수입이 줄어들죠
롯데월드는 좁아서 밀도가 높으니 그게 더 크게 느껴지죠..
그렇다고 규모가 커지고 놀이기구가 더 많다고 해서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짧아지는것도 아니죠
짧아지는게 가시적으로 보이면 놀이동산은 채산성이 안맞아서 문 닫아야되요.
한두번 갔으면 안가주는게 답인듯 합니다... 갈곳이없는것도아니고요
요거랑 좀 다른건가보죠?
그래서 돈 없으면 기다리라는거냐고 불만들이 좀 있어요
본인 때문에 밑에 분도 이상한 이야기 하시잖아요.
대처방법? 없습니다. 안가는게 답이고 아니면 사람 없을때 가는게 답일듯요
굳이 놀이공원 탓만 해봐야 ...
뭐 비싸면 안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잇고
기업은 돈이 안되면 포기하겠죠.
쿠팡 배민은 뭐 누군가의 불편으로 운영되는데
편의성때문에 회사가 운영만 잘 되는게 현실인걸요
(같은 식당을 2만원 주고 들어 온 손님들 이야기 하는거 아니구요.)
= 인원제한필요 = 입장권 비용 상승
인원을 제한하면 결국 기업은 판매 상품의 가치를 올려야 수익을 맞출 수 있고, 이는 곧 모든 이용객이 매직패스 구입과 다름없는 결과를 불러올 것입니다.
저렴하지만 차별을 동반 vs 비싸지만 모두가 편하고 공평
뭐가 나을까요...
놀이공원등이 하는건 고객상담전화에 대기가 길어지니 별도 상담사 확충없이 편의(?)를 위해 정보이용료를 부담하면 우선 접속되게끔 060서비스를 제공하는거죠.
종일권이라는게 내가 다른 사람과 평등하게 탈 수 있는 권리인건지,
아니면 비행기처럼 같은 곳을 이동할 권리일 뿐이지, 그 안에서 일반종일권과 프리미엄종일권(예를 들어 퍼스트클래스)이 나눠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놀이동산은 후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종일권을 사서 이용을 제한하는건 아니고, 매직패스를 살 수 있는 권리도 열려있으니 일반적인 시장의 방법같아서요.
사람 빠진게 체감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