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에 계신 몇몇 사투리 대법관 또는 연구학자 분들께서... 알아주셨으면 하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1. 사투리 언어권에 있는 분들은 키보드로도 사투리 씁니다. 불편하지 않고, 어색하지 않습니다.
2. 귀엽노, 웃기노, ~노 단독으로 많이 씁니다. 앞에 뭐가 와야한다는 규칙같은 거 전혀 없습니다.
3. 혹시 그저 낙인찍기가 하고 싶은 거라면 적어도 아는 척이라도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진짜 없어보임.
1. 사투리 언어권에 있는 분들은 키보드로도 사투리 씁니다. 불편하지 않고, 어색하지 않습니다.
2. 귀엽노, 웃기노, ~노 단독으로 많이 씁니다. 앞에 뭐가 와야한다는 규칙같은 거 전혀 없습니다.
3. 혹시 그저 낙인찍기가 하고 싶은 거라면 적어도 아는 척이라도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진짜 없어보임.
경상도에서도 친분있는 사람들끼리나 쓰지...
딱히 친하지 않은 사람들 앞에서는 쓰지않습니다.
ㅇㅂ나 디씨같은 곳 제외하고 일반적인 커뮤니티는 존댓말이 기본이니 '~노'를 쓰니마니 논쟁 자체가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ㅇㅂ나 디씨 외의 커뮤니티에서 굳이 노노 거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게 용인되는 쪽에서 주로 활동하던 사람이라고 의심당해도 별 수없겠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496372CLIEN
이건 저 문장만 갖고 용법이 잘못됐다 어쨌다 하는 분들 때문에 쓴 글입니다.
커뮤니티에서 노노 거리는면서 반말하는게 당연한 듯 받아들이는게 저런 동네뿐이죠.
용법이 어떻다 저떻다를 떠나서... 일반 커뮤니티에서 노노 거리는 것 자체가...
디씨 야갤같은 동네서 놀던 사람일 뿐이라는 걸 증명할 뿐이라는걸 말하고 싶어서 쓴 댓글입니다.
굳이 클리앙이 아니라도 달라질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같은 경상도 사람도 의견이 엇갈릴 정도로 마이너한 '노'의 용법을...
디씨나 ㅇㅂ에서 광범위하게 쓰는 현상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도 하구요.
대구 토박이로 대구, 구미 등 경북쪽에서 오래 일해온 저로서도 인터넷 상에서 쓰이는 '노'가 이해가 안가는 쓰임이 많고...
오늘 올라온 글보면 부산이나 울산같은 경남지역 사는 분도 이해가 안된다는 댓글도 많은데...
경상도 내에서 이런 인구 많은 지역 제외하고 '노'를 다른 용법으로 쓰는 사람들이...
ㅇㅂ나 디씨에 넘칠 정도로 많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는 상황입니다.
애시당초 디씨에서 노노 거리는 걔네들 대다수는 실제 경상도 사는 사람이 아니라...
ㅇㅂ에 영향을 받은 밈으로써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인데...
얘네들이 노노 거리는 것 가지고 사투리다 아니다 논하는 것 자체가...
경상도 지역민인 저를 더 화가 나게 만드는 것 같네요.
요즘 20대들은 귀엽노가 그냥 단순 감탄사로 쓰이나요?
내가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벌레들이 사투리를 더럽혀서 사용하기 거북해지면 벌레들이 너무 싫어질 것 같네요.
언어가 시대가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건 맞지만...
나름 규칙이 있는 부분인데... 이에 어긋남을 지적한다고 없어보인다는 건... 좀 없어보이네요. ^^;
~노 쓰는 경우가 따로 있습니다.
앞에 뭐가 와야 한다는 규칙이 없다고 말하는건,
규칙없이 쓰는 그런곳에서 놀다 보니 언제 써야할지 잊어버린것이라 생각됩니다.
당장 클량 대구당에 가보세요 누가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