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8&aid=0004289893
근데, 1회 투사전력= 1/3 ~ 1/4 탑재전력 인 상황에서, 비용은 두배가 안되는데, 탑재전력은 세배군요.
(물론, 이 세배의 전력이 한 방에 꼬르륵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지요. 물론 짤의 획득가에 전투기비용은 미포함)
즉, 경항모가 12대를 탑재하지만, 한 번에 띄울 수 있는 작전기는 1개편대이고,
중형항모는 한 번에 3개 편대 정도를 띄울 수 있다는...
안정적인 전력 투사를 위해서는 항모가 3척은 있어야 24시간 전투준비태세가 돌아갈테.. 한척만 이야기 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긴 합니다.
차라리 3조짜리 경항호 1척 + 5조짜리 중형항모 1척 (전투기 48대) 조합이라던가..
차라리 영국에서 퀸엘리자베스끕을 주문하는게 속시원할지도요...
솔직히 중형이든 대형이든 우리나라에서는 필요없거든요.
아태지역의 한반도 주변에서 일본이 제공할 수 있는 전력은 우리가 다 제공할 수 있다.
고로 한반도 주변에서 일본 필요없다는 논리..
솔직히 우리나라가 항모가 필요한 나라는 아니예요.
뭐 상황에 따라 추진 가능하지도 않을까 싶어요
이번에 15억원인가에 매물로 나온 60년 묵은 브라질 상파울루도 캐터필드 1기 있죠..
쿠리안 분들 환갑잔치할 때쯔음..
욕심만 부리는 스펙.
경항모로 충분히 전략목표 달성 가능하다고 봅니다.
욕심만 부려서 과도한 스펙을 잡아서 프로젝트 표류하는건 너무 위험하다고 봅니다.
중국 운운하던데, 중국이 그 중형 항모 제대로 굴리고 있는지 보면 답 나오죠.
처음 도입하는 항모에서 초장부터 캐터필러 달아서 운용하는 레벨을 무리없이 달성하는게 가능한가???
좀 보수적으로 스펙을 잡는게 현명할지도 몰라요.
운용 노하우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중국의 경우 랴오닝 함이니 뭐니 하면서 항모는 번드르르하게 갖췄는데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제대로 운용을 못하고 있죠.
(물론 우리나라가 했다면 훨씬 빠르게 퍼포먼스를 낼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리고 운용노하우는 2가지가 아니라 3가지로 구분하는게 좋겠습니다.
함자체 운용, 항공세력 운용, 그리고 실전에서의 연합작전 노하우 구축..
랴오닝은 함도 함이지만, 함재기 문제가 큽니다.
중국의 함재기인 J-15는 Su-33 카피인데.. 이게 엔진이 출력과 수명이 모두 고자라서 운용이 제한이 심각하다 하네요.
엔진문제가 해결되거나 중국 자체기술로 케터필터를 만들어내기 전까진 랴오닝도 산둥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전쟁 초기 지상 비행장에 대한 북한군의 대규모 공격에 의한 공군력 손실에 대한 대응책으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그 돈, 유지비로 기지 복구시스템이라던가 방공 시스템에 더 투자하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