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 nano gen2 유저입니다.
탱귤아빠님의 글을 보고, 용기를 얻어서 국가공인 개똥손 특급, 1급, 2급, 3급 명장 자격증 까지 보유한 본인이지만
시도해 보았읍니다.
네이버 검색을 하니 개당 천원도 안하는 제품들도있고... 뭘 사야할지 몰랐는데
그냥 안전빵(?) 으로 컴퓨존에서 적당한 가격에 왠지 좋아보이는 고급(?) 제품으로 2그램 짜리 2개 (개당 5천원) 로
구매해서 오늘 택배받아서 바로 집도 하였습니다.
일단 유트브로 분해영상을 봤는데 해당영상은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영상이라서 엄청나게 많이 뜯는 내용이었고
저는 구리스만 재도포 할꺼라서
하판덮개 오픈용으로 5개
쿨러 1개
쿨러와 연결된 히트파이프 3개
만 풀르면 되는것으로 최종 확인하고 강행하였습니다.
하판을 잘 분리해서...........
표시한 부분의 + 나사를 잘 풀러서..... 쿨러와 CPU와 연결된 방열판+히트파이프를 살짝 들어냅니다
쿨러의 전원케이블이 달려있어서 주의를 살짝 요하고
전원케이블을 빼려는건 좀 부담스러워서 옆자리 직원에게 잠시만 들고있어달라고 부탁했네요.
미처 사진은 못찍었는데, 공장생산시 도포되어있던 구리스는 거의 석화되어서 이미 제기능은 상실한 듯 보였고
동봉되어있던 알콜솜으로 잘 닦아 내준 후 새로 구리스를 잘 짜놓았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결과는
와........... 진짜 ㅠㅠㅠ 꼭하세요 여러분 ㅠ
아주아주 쾌적해 졌읍니다.
다시한번 탱귤아빠 님께 감사 인사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