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는 QHD vs 1080p vs 720p 디스플레이들의 차이를 비교했다. 이제 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새로운 세대 스마트폰들이 출현하고 있다. 720p 폰들은 2011년에 나왔고, 1080p 폰들은 작년에 나왔다. Q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폰들은 이미 몇 개가 중국에 출시되었고, LG G3가 아마도 메이저 업체들 중 처음으로 출시되는 QHD 폰이 될 것이다.
그러면 QHD 디스플레이가 가져다 주는 이점들은 무엇인가?
스크린 해상도와 디스플레이 크기
먼저 최초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마케팅된 iPhone 4로부터 시작하면, 이 폰의 해상도는 640x960이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는 해상도 뿐만 아니라 선명도가 중요하고, 이를 계산하는 방식이 스크린 크기와 해상도를 사용해 계산하는 픽셀 밀도이다. iPhone 4의 픽셀 밀도는 326ppi였다. 그리고 iPhone 5부터 5s까지 해상도는 올라갔지만 역시 스크린 크기도 올라가 픽셀 밀도는 같은 326ppi로 남았다.
참고로 삼성 갤럭시 S3는 4.8인치, 720p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픽셀 밀도가 306ppi이고, 갤럭시 S4는 5인치, 1080p로 441ppi이다. 그리고 갤럭시 노트 3는 5.7인치, 1080p로 386ppi이다.
최신 QHD 스마트폰들은 최대 534ppi까지 픽셀 밀도가 올라갔다. 이는 그만큼 선명도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제 3의 요인: 시청 거리
아무리 높은 선명도의 폰들과 TV들도,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본다면, 이들의 이점을 살릴 수 없다. 그러나 같은 기기를 1피트 거리에서 본다면, 화면의 선명성은 갑자기 좋아진다. 그리고 더 떨어져서 본다면, 더 선명하고 깨끗해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상적인 시청 거리
20/20 시력을 가진 사람은 1 분 각도 (arc minute = 1도의 1/60 각도)의 세부사항을 식별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보다 더 나쁜 시력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20/40 시력을 가진 사람은 2 분 각도의 세부사항을 식별할 수 있다. 20/20 시력 시나리오를 사용해 본다면, 이상적인 시청 거리는 아래와 같다.
- 보통 480p 폰 (갤럭시 S III 미니 같은 4인치 폰)은 37.4cm
- 보통 720p 폰 (넥서스 4 같은 4.7인치 폰)은 28cm
- 보통 1080p 폰 (갤럭시 S5 같은 5 인치 폰)은 19.8cm
- 보통 1440p 폰 (LG G3 같은 폰)은 16.4cm
결론
이론적으로 20/20 시력을 가진 사람이 QHD 폰을 볼 때 화면의 픽섹들을 식별할 수 있으려면, 16.4cm 거리까지 당겨서 봐야 한다. 따라서 보통 시청 거리에서는 1080p의 갤럭시 S5와 미래의 QHD 스마트폰들 간의 선명도 차이를 식별할 수 없다.
3gs 이후 모든 폰이 문제 없더군요
600ppi 이상까지 계속 구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당장 레티나 나올 때만 해도 그 이상은 사람 눈으로 구별 안 된다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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